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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아라비아 반도서 역사적 첫 미사 집전… 18만명 운집

카톨릭 교회의 수장이자 바티칸의 통치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가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이하 UAE)에서 카톨릭 신도 18만명과 함께 역사적인 첫 미사를 집전했다. 미사는 세계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미사는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규모로 개최되었다. UAE는 물론 해외 전역에서 수많은 신도들이 미사에 참여했다.

신자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의료원, 경찰, 경호원 등 모두 1500명이 미사에 투입되었다.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신도들의 출입을 안전하게 관리할 안전요원 100여명도 배치되었다. 신도들은 대부분 UAE 정부와 남부아라비아대목구가 함께 마련한 2000대의 버스로 이동했다. 남부아라비아대목구는 자립 교구가 없는 지역에 세운 준교구로서 UAE, 오만, 예멘을 관할한다.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국제 언론인 250명과 600개 미디어가 미사를 세계 전역에 생중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군중의 열렬한 환호 속에 교황 전용 차량 ‘포프모바일’을 타고 경기장에 들어섰고, 90분간 미사를 집전했다.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락 알 나얀 관용부 장관, 누라 알카비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UAE 정부 관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경기장에 특별히 마련된 단상에 올라 “자예드의 땅에 사는 자예드의 후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신을 열광적으로 환영해 준 UAE 지도부와 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는 다양한 국적의 신도들이 로마 이외의 지역 미사에 참석한 점을 고려해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탈리아어, 영어, 아랍어, 타갈로그어, 힌디어, 한국어를 지원했다.

UAE에서 살거나 일하는 카톨릭 신자 100만명 중에서 약 20%가 이번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사 주최 측은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이 끝난 직후 열린 이번 미사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아라비아 반도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야외 카톨릭 예배 장소가 탄생했다.






벨벳,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투약보조제 웰케어 제품세미나 진행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