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마친 노상현 작가의 온라인 사진전이 2019년 기해년의 시작과 함께 업노멀 사이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재즈 뮤지션을 15년 이상 작업 해 온 작가의 결과물 중 한 명의 뮤지션을 선정해 일주일 동안 전시할 예정이며 총 30명 이상의 뮤지션을 인터넷 온라인전시 통해 계속해서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뮤지션으로 다소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악기인 클라리넷을 깊은 숨으로 진솔하게 연주하는 고 이동기 선생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판근, 최광철, 이주환 등 여러 대한민국 재즈뮤지션들의 인상적인 연주 모습이 노상현 작가의 시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작가 노상현은 “오랜 기간 쌓인 결과물을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대중과 함께해 관심이 모여진다면 오프라인 갤러리 전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인 재즈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파인아트에 가까운 아름다운 음악을 지켜내시는 재즈뮤지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의 마지막 문화예술 정기공연인 ‘Share Your Heart Concert’가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의 화려한 공연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정기공연에는 JK 김동욱, 박기영, 민우혁, 크러쉬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대거 출동해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 무대에서 4일 간 매일 다른 장르의 콘서트를 펼쳐 공연마다 인천공항을 찾은 1000명 내외의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연 첫날인 19일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의료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Happy Move’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지난 12월 19일 열린 ‘발라드 콘서트’에서
경기도가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하여 선주민과 이주민 간 상호 이해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주관기관인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독서문화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다문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 종료 후 교육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일반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이주여성 50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여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독서교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아울러 그들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이강태 과장은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경기도의 현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1월 6일까지 영화 ‘내안의 그놈’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문피아에서 제공하는 작품 6편 중 1편을 3화 이상 구매한 회원 700명을 선정해 영화 내안의 그놈 관람권을 1인 2매씩 지급한다. 1월 6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이벤트 종료 후 1월 7일 당첨자를 선정해 문피아 쪽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내안의 그놈 제휴 이벤트는 판타지 장르 3개, 로맨스 장르 3개 총 6개 작품이 참여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피아 내에서 비교적 약세를 보여온 로맨스 장르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맨스 작품 중 성소작 작가의 ‘황궁에 핀 꽃은, 미쳤다’는 가상의 황국을 배경으로 정략 혼인한 철부지 황태자와 걸크러쉬 넘치는 태자비의 로맨스를 그렸다. 문피아의 로맨스 웹소설 연재 플랫폼 허니문에서 개최한 ‘제1회 허니문 웹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달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안의 그놈은 진영, 박성웅, 라미란 등 최강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이다.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이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 ‘수봉이랑’으로 활동하며 도서관 운영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장 및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수봉도서관 자원봉사 프로그램 ‘수봉이랑’은 수봉도서관의 ‘수봉’과 어떤 행동을 함께 하거나 상대로 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이랑’의 합성어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우러지며 나아가는 수봉도서관을 의미한다.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폭 넓은 봉사활동 영역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 자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서관 지원군을 형성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수봉이랑은 우리랑·모두랑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우리랑은 도서배가, 프로그램 운영보조 등과 같은 일상 업무 지원을 하고 모두랑은 공연, 동화구연, 그림, 영어동화, 회화, 도서관 투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도서관의 자원봉사 영역을 확장시키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봉사단체 ‘가온누리’ 참여 학생들과 ‘루체소사이어티’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음악 연주 프로그램인 ‘안단테 칸타빌레’는 이번 시상식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하였고 매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이혜수 시인의 미적 다양성의 시집 ‘발목에 사는 소’를 출간했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이혜수 시인이 첫 시집 ‘발목에 사는 소’를 상재했다. 이혜수 시인은 가슴에 쌓이는 아름다움을 시에 담는다. 예술적 아름다움에는 우아미, 절제미, 순수미, 고상미, 숭고미, 비장미, 골계미, 해학미 등 다양한 양상으로 세분화되는데 우리는 이혜수 시인의 시집을 통하여 예술적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고려대 평생교육원 시창작과정에서 이혜수 시인을 지도해온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을 통하여 “나는 이 시집의 제목이 된 시 ‘발목에 사는 소’에서 비장미를 느낀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무작정 빗속을 거니는 한 인간의 비애,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 것인가, 어떻게 이 처절한 고독을 벗어버릴 수 있을 것인가에 비장한 아름다움이 들어있다”며 “낡은 잡지의 어설픈 스캔들은 어쩌면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른다. 비루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혜수 시인 자신일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남의 삶인 듯한 내 삶이 리어카에 실려 폭우 속을 끌려가고 있고 시인
레드엔젤이 지난 2018년 12월 29일 마지막 토요일 오후 5시 부터 7시까지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 홀에서 1억원 상당의 레드엔젤 제품을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부하며 K-POP 축하공연으로 ‘W-POP FESTIVAL 도네이션 데이’ 행사가 열렸다. 레드엔젤이 지난 7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준비한 ‘레드엔젤 K-POP 페스티벌 in 자라섬’이 천재지변인 태풍 마리아와 태풍 솔릭 으로 인해 2019년 5월로 연기되었다. 레드엔젤 K-POP 페스티벌에서 기부와 나눔행사 로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들을의 친선교류 문화사업과 국내 외국인들의 자립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사단법인더램프와 공동주최로 나눔 행사를 진행 했었다. 믿고 떠나는 여행박사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외국인유학생 2008명을 초청 했지만 천재지변으로 축제는 2019년 5월로 연기가 되었다. 하지만 레드엔젤은 할 수 있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축제때 준비했던 생활용품과 기념품을 먼저 나누는 것이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을 항상 돕고 있는 레드엔젤 박용식 응원 총단장은 24년간 세계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베스트셀러 울지마 제이 저자 김재원의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을 출판했다. 유년 시절의 기억은 평생을 두고 한 사람의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그것이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삶의 여정을 굽이굽이 헤쳐나가는 동안 지치지 않을 원동력이 되어 주는 근원이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김재원 저자는 상당히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고향의 풍경은 가난했지만 목가적 낭만으로 넘쳐흘렀고, 유년 시절의 정서를 한 땀 한 땀 수놓아 줄 무수한 별들이 하늘로부터 총총히 내려와 마음에 박히는 추억이 있었다. 엄격하면서도 다정스러운 부모님의 품이 계셨고, 바람 잘 날 없지만 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우애 좋은 육남매가 있었다. 인간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데에 그리 많은 물질이나 복잡한 욕망의 계산법이 필요치 않음을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한 성장 배경이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유년의 기억 덕분에 김재원 저자는 지금도 그의 삶에 퍽 이색적인 프로필을 더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대한민국 경찰 간부다. 얼핏 일반인의 시선으로 볼 때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
SBS ‘가로채!널’의 ‘다다익설’ 김종민, 전범선이 화끈한(?) 결혼식 로망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칭 ‘결혼을 꿈꾸는 남자’ 김종민은 평소 그려왔던 결혼에 대한 로망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사랑하는 연인과 수영장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람선에서의 낭만 프러포즈와 몰디브 신혼여행 계획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의 수영장 취향(?)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혹시 지금 수영하는 여자와 교제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인 전범선은 록 밴드 보컬다운 결혼식 로망을 고백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의 로망은 결혼식을 록 페스티벌 형태로 3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음식은 100% 채식 식단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 또한 전범선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파격적인 프러포즈 취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역사학자 심용환은 잊지 못할 자신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털어놓았다. 경건하게 진행된 교회 예식에서 신명나게 울려 퍼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