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은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내 손을 잡아! 지구’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및 환경보호 관련 교육을 제공하여 환경인식 제고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운영은 1월 15일~18일 9시 30분~12시 30분으로 각 3시간씩 진행한다. 지구를 지키는 특공대 구성 및 환경 사랑 첫걸음 준비물 만들기로 첫 일정이 시작되며 둘째 날에는 재활용품을 새롭게 만드는 업사이클에 대하여 배우고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도시가스과학관을 견학하여 가스 에너지에 대한 전시관람 및 3D 입체영상관 등을 체험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배운 내용을 돌아보며 지구사용설명서 만들기 및 빛나는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 겨울독서교실 운영기간 동안 평가를 거쳐 우수 참여자를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인천광역시수봉도서관장상을 수여하며, 3일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한다. 수봉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은 익명으로 참여한 비평가 7인의 비평문을 전시하는 "익명비평"을 1월 24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익명비평"은 기존의 연극 비평에 대한 관심 부족과 기명 담론이 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특정 연극의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거나 젊은 비평집단 팀이 책을 발간하는 등 최근 연극분야에서 생겨나고 있는, 비평에 대한 젊고 다양한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전시 "익명비평"을 이해할 수 있다. 일곱 명의 익명 비평가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기존 연극계를 바라본다. 각각의 비평 내용은 ‘서울 및 경기지역 17개 공공 문화예술기관 관리직 인사 성비 및 임명 횟수’를 통해 보여주는 공연예술계에서 소수인 여성 리더 현황, 특정 매체를 분석해 시각적으로 동시대 연극비평을 되비추는 관성적 비평 언어 수집,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가장 보통의 문제를 담은 편지, 온라인 매체에 실린 글을 인용해 코멘트를 달아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글, 동시대 연극계로부터 거리를 두고 실제 무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논하는 글, 관행, 기금, 선한 동료의 악함 등 연극계 여러 현상을 마피아 게임에 빗대 지적하는 글,
문예출판사가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출판한 ‘야바위 게임: 불평등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재생산되는가’를 출간했다.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기준은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미국의 10개 대학 이상에서 불평등 관련 과목의 교재로 사용되는 최고의 입문서인 ’야바위 게임‘이 책의 도입부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대부분 사람은 부의 불평등이라고 말하겠지만 저자 슈월비는 도덕의 문제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로 불평등의 심각함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분석은 사실 전혀 새롭지 않다. 이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사회학과 교수인 마이클 슈월비는 불평등의 ‘심각성’이 아니라 ‘어떻게 유지’ 되는가를 묻는다. 슈월비는 법, 정책, 관행, 일상을 규정짓는 ‘법칙’이 차별과 도덕적 문제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있는 자’들이 조작하는 ‘야바위 게임’의 진실을 보여준다. 슈월비는 불평등을 유지하는 4가지 기본 법칙으로 책을 이끌어 나가는데, 그 4가지 법칙은 ①게임을 조작하라! ②상상력을 억압하라! ③행동을 제약하라! ④젠더와 인종에 대한 차별을 이용하라!이다. 단순히 누군가가 돈이 많다는 사실로는 불평등이 유지되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소현은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압도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한국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김소현은 지난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초연을 통해 데뷔해 한국 최초의 ‘크리스틴’으로 스타 반열에 올라 대중과 언론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4일 김소현은 원로배우 박정자, 아역배우 유시현, 전예진과 한국 뮤지컬 60여 년 역사를 상징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오프닝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그대로 재현해 그 시절 무대에서의 감동을 다시 전할 예정이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일 뿐만 아니라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하여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최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초청된 ‘프레드’의 공연을 위해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의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방한한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공연 전 1월 9일 오후 3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징스 극단의 활동과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를 갖는다. 영국 웨일즈 지방의 카디프에 위치한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이다. 하이징스 극단에는 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등 학습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들은 극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역할을 맡는다. 하이징스 극단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무대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편견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질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극단에서는 전문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동등하게 일하며,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전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하이징스 극단은 현재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장애 배우들을 위한 다섯 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새해맞이 브랜드 특별행사로 오리온 꼬북칩과 협업하여 ‘2019 가장 기대되는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월 10일까지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 7’을 비롯해, ‘내일은 실험왕 45’, ‘브리태니커 ‘자율주행자동차’’, ‘윔피키드 13’ 등 미래엔 아이세움의 아동 인기도서 시리즈 최신간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꼬북이 수첩, 엉덩이탐정 수건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추리 천재 엉덩이탐정을 콘셉트로 꼬북칩 신상품인 히말라야소금맛의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꼬북이 수학탐정스 수첩은 이번 특별전 한정 굿즈로 일찌감치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 시리즈는 출간 때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서로 인정받았다. 오리온의 옥수수 스낵인 ‘꼬북칩’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네 겹 구성의 바삭함으로 인기를 모아 소위 ‘중독과자’로 유명하다. 유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출판업계에서는 그 간 인기 캐릭터를 이용해 도서
노상현 사진작가는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로 한국재즈의 산증인이자 선구자인 이판근을 대상으로한 두 번째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30여년간 재즈에 산실이었던 ‘기자촌 집’에서의 철거 전 마지막 모습이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전시된다. 이판근은 대한민국 재즈에 가장 중심에 있는 수많은 연주자가 어김없이 거론하는 한국재즈의 스승이자 가장 중심에 서 있는 연주자 겸 이론가, 작곡가이다. 대한민국에서 이판근을 빼고 재즈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천재적인 연주, 작곡, 편곡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한국 최고의 거장이다. 처음 색소폰 연주자로 출발했던 이판근은 베트남 전쟁으로 미8군 무대가 급감하는 시절에 악기를 베이스로 바꾸게 된다. 이후 1960년대 팝 음악에 밀리면서 1970년대 재즈의 암흑기로 이어지는 시기를 견뎌내고 1985년부터는 연주를 접고 곡 작업과 후진 양성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오늘날 강태환, 김수열, 최선배, 신관웅, 정성조 등의 명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또한 이정식, 조윤성, 임인건, 전성식 등 수많은 재즈음악가와 심수봉, 인순이, 윤수일, 김종진 등 대중 가수들까지도 그의 영향을
한국 뮤지컬 대표 시상식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화려한 축하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시상식답게 축하공연 역시 지난 2018년 한국 뮤지컬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로 화려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최다 노미네이트된 뮤지컬 ‘웃는 남자’를 비롯해 ‘마틸다’, ‘모래시계’, ‘베르나르다 알바’, ‘엘리자벳’,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빈센트 반 고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대망의 오프닝은 한국 뮤지컬 60여 년 역사를 상징하는 무대로 꾸민다. 배우 박정자, 김소현과 아역 배우 유시현, 전예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배우들이 들려주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는 한국뮤지컬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응원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의미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어서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키치’로 관객과 소통하며 시상식의 막을 화려하게 열고 1회부터 이어 온 ‘올해의 관객상’도 특별한 세리머니로 준비된다. MC 이건명과 쇼머스트팀이 마련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메들리’는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쇼로 ‘소극장
바른북스 출판사가 취업수험서 ‘수업 실연 만점 Secret’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유·초·중등 교원임용 2차 수업 실연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책이다. 지금까지 수업 실연에 관한 완성도 높은 책은 존재하지 않았다. 저자는 과거에 임용고시에서 최종 탈락 4회 이상을 경험한 수험생들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잘못된 수업 실연 준비 방법으로 인해 상처와 많은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었음을 느꼈다. 그들의 잘못된 인지적 구조를 바로 잡고 수업 실연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기 위해 소크라테스가 사용한 문답법의 형식을 사용하여 대화를 진행했다. 이러한 만남 가운데에 그들은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변화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들과의 대화 과정과 수많은 임용고시 수험생들에게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문답법의 형식을 빌려 서술해 놓았다. 수업 실연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2차 시험 당일 날 어떻게 실연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저히 고찰했다. 저자 유빛나는 “일방적인 지시적 전달 방식을 택하지 않고 저자와 한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 속에서 제가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 책에
극단서울이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서울은 1995년 창단된 아동·청소년 극단으로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선보일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다뤘다. 줄거리는 어릴 적 너무 자주 울어 아버지 평원왕으로부터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가 성인이 되어 정략결혼을 거절하고 바보 온달을 찾아 결혼하게 되는 내용이다. 온달에게 시집 간 평강공주는 온달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무예를 수련시켜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 극단서울은 평강의 강한 의지와 현명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지금까지도 구전, 책 그리고 영화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극단서울은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성인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을 펼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극단서울은 지난 2005년부터 ‘세계 속의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
SBS ‘가로채!널’의 ‘다다익설’ 김종민, 전범선이 화끈한(?) 결혼식 로망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칭 ‘결혼을 꿈꾸는 남자’ 김종민은 평소 그려왔던 결혼에 대한 로망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사랑하는 연인과 수영장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람선에서의 낭만 프러포즈와 몰디브 신혼여행 계획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의 수영장 취향(?)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혹시 지금 수영하는 여자와 교제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인 전범선은 록 밴드 보컬다운 결혼식 로망을 고백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의 로망은 결혼식을 록 페스티벌 형태로 3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음식은 100% 채식 식단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 또한 전범선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파격적인 프러포즈 취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역사학자 심용환은 잊지 못할 자신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털어놓았다. 경건하게 진행된 교회 예식에서 신명나게 울려 퍼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