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간 12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7억원, 조선대 4억8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발 ▲처리공정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인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이 이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가 상권 특색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소통해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준비했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는 문구로,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음식문화 축제에 맞춰 ▲음식 시식회 ▲식사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 음식 시식회(18:00, 20:00)에서는 연수구가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들과 영업주를 1: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한다. 특히, 축제 기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
남해군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을 지난달 12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군청 산하 23개 부서 직원 1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은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후, 현장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매장 내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한 로컬푸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순환형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고령화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은 100% 남해산으로, 뛰어난 신선도와 안전성을 자랑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을 빛낸 구민에게 수여하는 '제35회 향토봉사상' 3개 부문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태 위원 ▲주민화합자원봉사 부문 부곡3동 적십자봉사회 윤형옥 회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금정구 평생학습관 이정호 도시농업전문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정구의 '향토봉사상'은 1991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구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5명의 향토봉사상 후보자를 접수,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태씨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부산대학교 인근과 학교 주변 등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활동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으며, 금정산 환경정화 캠페인, 온천천 일대 방역 활동,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행사와 단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거창군은 지난 5월 31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행사인 '왁자지껄-청소년동아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청소년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관내 25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과학, 환경, 미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빙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재율 거창군지역동아리연합회장(거창중앙고 2학년)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지역 동아리들이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 동아리를 홍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n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여 총 210㎏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출근길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직원들에게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를 교환해 주고,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분해 수세미와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시 대기, 토양, 지하수로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남동구는 폐건전지 수거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역 내 8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수거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된 이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평가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복하천 수변공원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이천시는 추진 방향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정이 논의된 공약은 ▲반도체파크 및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연구단지 및 첨단융복합 연구기관 유치, ▲교원아파트 건립 등 3건으로 해당 사업들이 현실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평가단에 자문했다. 심진섭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시의 투명한 자세를 확인할
거창군은 지난 4일 대한구조협회(협회장 이희백)와 수상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군민 대상 수상 안전 교육의 체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의 지역 특성에 따른 수상안전분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 생활체육의 체계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달부터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홍보하고 교육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이란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영장 등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와 응급처치, 구조장비를 활용해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한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은 유형에 따라 ▲수상구조사(국가전문자격증, 해난 사고 시 수색, 구조활동을 수행) ▲인명구조요원(여름철 해변, 계곡, 워터파크 등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관리와 인명구조를 담당) ▲수상안전요원(수영장 안전요원)으로 나뉜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군민 생활체육 활동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필요시 수영장 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부터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건강측정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아파트 단지 등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서초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어린이집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건강검진존 ▲건강생활존 ▲서초아이존 ▲서초협업존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30개의 체험형 건강부스로 운영된다. 먼저, 건강검진존에서는 결핵 검사, 골밀도 검사, 대사증후군 상담 등 기초 건강체크 및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생활존에서는 어르신 체력측정, 건강한 식생활 교육, 금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초아이존은 감염병 예방 어린이 손 씻기 교육, 어린이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 아동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서초협업존을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일 오후 3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통합출범 기념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업무이관된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금천구 '청춘삘딩'을 이번에 하나의 청년활동공간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일원화한다. 행정적 이원화와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청년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년활동공간이 가산동, 독산동과 같이 권역별로 마련돼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아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은 2개 층으로 상담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로 구성돼,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산동의 청춘삘딩에는 커뮤니티홀, 공유주방 등의 주요 시설을 통해 지역기반 프로젝트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통합출범을 기념해 진행하는 개관식에는 특별한 순서로 2부(오후 7시)에는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 '청삘프랜즈 PARTY'가 준비됐다. 통합 청년활동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그 주인공인 금천구 청년들을 위한 자리
'소리에 취하고, 춤사위에 젖고... 잠시 시름을 잊고 풍류를 즐겨보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의 정신을 담은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히 마련됐다. 공연은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6시 개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가락 '송서율창'과 탈 공연이 장식한다. 이어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퓨전 국악그룹 '휘안'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흥을 표현한 '수건입춤'과 할아버지가 손녀를 등에 업고 밤길을 걷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밤길'이 펼쳐진다. 특히 하나의 몸으로 할아버지와 손녀를 연기하는 1인 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