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건립 50주년 기념 ‘통 큰 세일’을 진행한다. 1969년에 당시로선 최신식 공법인 필로티 형태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져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낙원악기상가가 올해로 건립 50주년을 맞아 유례없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신학기를 맞아 악기가 필요하거나, 취미로 악기를 배워볼 계획이었다면 토요일에 낙원악기상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50주년 통 큰 세일’은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할인율을 정해 놓고 일괄적으로 악기 가격을 깎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30만~3만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과 커피쿠폰, 에코백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꼭 악기를 사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층 카페 앞에서 선착순 125명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을 돌려 할인 쿠폰, 낙원악기상가 굿즈, 커피 쿠폰, 상인들이 직접 제공한 악기 경품 중 한 가지를 받게 된다. 매주 할인 쿠폰은 낙원악기상가 전 매장에서 악기 구매 및 수리, 액세서리 등
조선시대 세계 지도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OSMU 콘텐츠가 개발되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8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프로젝트 "새로운 세상의 문! 곤여만국전도로 열다"의 제작을 최종완료하고 제작발표회를 통해 성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흥원은 지난 2월 28일 오전 11시 남양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새로운 세상의 문! 곤여만국전도로 열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9개월간의 프로젝트로 개발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흥원과 함께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울트라미디어, 크리에이티브이미지컴퍼니 등 총 4개 참여기관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남양주시 봉선사에 소장된 ‘곤여만국전도’를 모티브로 시나리오와 웹툰, 스타일 프레임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내 가상 체험공간을 구축하였다. 곤여만국전도는 우리나라에 전해진 최초의 세계지도로, 조선시대 중국 중심의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준 상징적인 문화재이다. "새로운 세상의 문! 곤여만국전도로 열다" 프로젝트는 곤여만국전도가 지닌 가치를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여 대중들에
북랩이 북미 대륙을 가르는 로키산에서 지구의 역사가 숨 쉬는 그랜드 캐니언까지 11박 12일 동안 미 서부로 떠난 직장인 아빠의 렌터카 가족여행 기록을 담은 ‘자동차로 떠나는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전작인 ‘자동차로 떠나는 유럽가족여행’과 ‘자동차로 떠나는 스페인 가족여행’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행 속에서 가족과 함께 느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던 저자 김영 씨가 쓴 세 번째 이야기로, 장엄한 천혜의 대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고 행복을 얻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 김영 씨는 서울교통공사에 재직 중인 평범한 직장인이다. 맞벌이 부부로서 아내와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 특히 여행이 대중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 행복한 추억을 쌓도록 하는 것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세계를 누비며 가족여행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1년 동안 유학한 자녀와 함께 미 서부로 렌터카 자유여행을 떠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한층 더 쌓았다. 이 책은 총 1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건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여온 유명 건축가 유현준 작가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의미 있었던 공간과 이야기를 공개한 자전적 포토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터전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별자리’는 자신을 형성한 공간과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 인생에서는 희미하지만 소중했던 시공간 등을 이은 모습을 의미한다. 저자는 각자가 살아온 인생과 경험이 다른 만큼 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별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별자리는 유명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특별한 장소들의 큐레이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소위 ‘맛집’,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공간들을 ‘기성품’이라 말하며, 이제는 남들이 추천하는 획일화된 공간이 아닌 본인만의 ‘공간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한 때라고 말한다. ‘시간’이라는 비용을 지불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장소를 선별하고, 더 나아가 본인이 선택한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안내한다. 신간은 저자가 직접 경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총상금 7억원의 국내 최대 최고의 공모전인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4월 1일부터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매년 신선한 작품과 스타 작가를 탄생시키며 명실공히 스타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중월야 작가의 ‘나노 마신’은 2019년 2월 중국 위에원 그룹을 통해 영어권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웹소설 IP를 활용한 웹툰 제작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8년에 개최된 제4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려한 작가의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누적 조회수 1200만을 돌파했으며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한다는 작품 설정이 유행처럼 번져 이른바 ‘망나니 신드롬’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제4회 공모전 대상작의 설정을 차용하는 약 1000여편의 신작이 쏟아지는 등 웹소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문피아는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사업화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이제 예비 및 기성 작가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스타 작가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 1550만을 동원하며, 개봉 5주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주는 고아성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정지훈, 강소라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사바하"가 예매율 16.7%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4.9%로 2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은 예매율 12%로 3위에 올랐다. 고아성, 김새벽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예매율 10.5%로 4위를 차지했고, 차주 개봉 예정인 브리 라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은 예매율 8.8%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은 예매율 5.5%로 6위를 기록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미래엔은 우리나라 최초의 교과서 기업으로서 70년간 학교 현장을 함께 해온 전문성을 살려 학생과 교사의 성장, 행복한 교육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사회공헌사업 ‘미래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미래키움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거나 재정을 후원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현장의 중심인 학생·교사 역량 개발,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문화 지원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학습도서, 참고서를 후원함은 물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참여 캠페인과 뮤지컬 후원, 올바른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단 운영, 교사들의 교육 전문성과 창의적인 수업 역량 강화 방안을 발굴하는 미래교육상 제정, 한국교과서연구재단 등 교과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관련 단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사회공헌에 힘써온 미래엔은 19
묵시의 땅, 생성의 정원, 사계;유 시리즈로 자연의 울림을 그려내는 이인섭 화백이 29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자연으로부터 From Nature’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게 될 대형작품 위주의 신작 30여점은 모두 이인섭 화백이 2년여 동안 자신의 작업실이 있는 강원도 양양의 어성전에서 작업한 것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김없이 찾아오는 24절기에 대한 작가의 숙고된 느낌이라 할 수 있다. 칸딘스키나 클레에게 예술의 목적은 가시적인 것의 묘사가 아닌 ‘삶을 가시적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인섭 화백 역시 그만의 호방한 터치와 중첩되는 면과 색의 조합으로 자연이 선사하는 내면의 자유를 표현하면서 장자의 소요유적인 삶을 시각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에서 색의 배합이 빚어내는 효과를 감상하다 보면 자연이 주는 무한한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전해 받을 수 있다. 이인섭 화백의 작품에서 색의 배합이 빚어내는 효과는 자연이 주는 무한한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한없이 뿜어낸다. 공명하는 노란색, 초록색, 푸른색들은 기분 좋은 자연의 울림이다. 작가는
도서출판 북산이 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신용식 회장 인생 스토리 ‘신은 내게 사랑과 봉사라는 벌을 주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전국구 주먹이었지만 과거를 내려놓고 장애인 운동에 뛰어들어 봉사를 해온 ‘장애인들의 대부’ 전 한국신체장인협회 신용식 회장의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의 인생은 시작부터 파란만장하다. 청년 시절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세상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먹계의 보스가 되었다. 이후 정치와 주먹이 공존하던 시대에 그 역시 숙명적으로 정치의 뒤편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분명 국가와 나라를 위한 일이라 믿었지만 시대의 파도에 휩쓸렸던 그의 삶은 결과적으로 좋지 못했고 스스로에게도 많은 상처를 남겼다. 그를 치유하고 구원해준 것은 장애인 운동이었다. 처음에는 어쭙잖은 생각으로 장애인 운동에 뛰어들었지만 장애인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함께 어울리면서 장애인 운동은 삶의 보람이고 기쁨이 되었다. 세상에 대한 분노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그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신이 어쩌면 나에게 장애인 운동을
북라이프가 독일의 사회학자 미하엘 하르트만의 30여년간 엘리트주의 연구를 집대성한 책 ‘엘리트 제국의 몰락’을 출간했다. 엘리트 제국의 몰락은 정치·경제·사법·언론 등 각 분야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사회 불평등을 조장하면서 사적인 이익을 챙기는지 그리고 이런 행태가 어떻게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여러 국가 간 비교를 통해 가진 자들의 권력과 경제 유산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알고리즘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또 엘리트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바꾸고, 소수의 세력이 지배하는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포괄적이면서 열린 엘리트 사회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2017년 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이자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엔지니어링회사인 지멘스는 독일에서 약 3500명의 일자리를 없애고 공장 3개를 매각 또는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정치적 파장이 어마어마한 이 결정에 대해 이 사회는 그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알았다 해도 신경 쓰지 않았다. 특히 CEO 조 케저는 심화되는 빈부 격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노동자들이 주식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한 적이 있는데,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
SBS ‘가로채!널’의 ‘다다익설’ 김종민, 전범선이 화끈한(?) 결혼식 로망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칭 ‘결혼을 꿈꾸는 남자’ 김종민은 평소 그려왔던 결혼에 대한 로망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사랑하는 연인과 수영장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람선에서의 낭만 프러포즈와 몰디브 신혼여행 계획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의 수영장 취향(?)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혹시 지금 수영하는 여자와 교제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인 전범선은 록 밴드 보컬다운 결혼식 로망을 고백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의 로망은 결혼식을 록 페스티벌 형태로 3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음식은 100% 채식 식단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 또한 전범선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파격적인 프러포즈 취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역사학자 심용환은 잊지 못할 자신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털어놓았다. 경건하게 진행된 교회 예식에서 신명나게 울려 퍼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