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폭행으로 아내를 죽이고 사체를 논두렁에 유기한 비정한 남편과 여장을 즐기는 남편을 보듬으며 살아가는 아내, 상반된 두 부부의 이야기를 방송하며,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평균 5.4%를 기록했다. 7.3%의 분당 최고 시청률의 순간은 여장하는 남편의 옷을 골라주는 아내의 모습 부부가 서로의 옷을 코디해주는 순간이 차지했다. 지난 달, 한 시골 마을 논두렁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불에 덮여 유기된 여자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으며 온 몸에는 폭행의 흔적이 가득했다.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체포된 범인은 그녀의 남편! 체포된 그는 유치장에서 손톱깎이를 삼키는 엽기적인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아내가 죽을 때까지 폭행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남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남자의 잔혹한 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바로 9년 전 조용하던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성폭행 범, 일명 ‘영주 발발이’였던 것! 그는 당시 수많은 부녀자들을 칼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했지만 9년 만에 체포될 정도로 용의주도했다. 그런 그가 성폭행 사건으로 7년간 복역 한 후 출소한지 1년도 안 돼 아내를 폭행해 살
MBC 새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김동욱(조진갑 역)의 거침없는 악덕 업주 응징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화장실 잠복 끝에 상도 여객 압수수색을 마친 김동욱은 자료들을 챙겨 건물을 나서다가 제지에 나선 오대환(구대길 역)일행을 만나게 된다. 이에 오대환이 “니가 꼬나보면 어쩔건데 칠거야? 칠 수 있으면 쳐봐. 치지도 못할게 어디서 눈을 똑바로 뜨고..” 라고 도발하자, 김동욱은 단 1의 머뭇거림도 없이 거침없이 오대환의 면상에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그리고는 “그러게 뚜껑 여리게 하지 말라니까~” 라고 포효하듯 소리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 200% 핵사이다급 통쾌감을 선물했다. 김동욱은 앞서 지난 8일 방송에선 자신의 옛 제자인 김민규(김선우 역)의 사고를 막기 위해 미리내장학재단이사장인 오대환에게 앞차기를 날리는 등 매회 거침없는 악덕 업주 응징에 나서 ‘현실 히어로’로 일찌감치 자리 매김했다. 한편, 김동욱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캐릭터 매력으로도 팬들을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신혜성이 신인 그룹 1TEAM의 첫 라디오 출연을 응원했다. 지난 9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데뷔 2주를 맞은 1TEAM이 출연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데뷔 21주년을 맞은 신화의 신혜성은 1TEAM을 위해 깜짝 전화 연결로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혜성은 “신화와 비교하면 1TEAM이 첫 방송을 훨씬 잘했다”고 칭찬하며 “신화가 첫 방송을 할 때는 너무 긴장해서 암흑 속에서 노래했던 것 같고 아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TEAM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1TEAM 진우는 “열심히 해서 롤모델인 신화처럼 멋진 후배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1TEAM 정훈은 “1TEAM은 개성 있는 멤버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하나’를 만든다는 뜻”이라며 “그룹명처럼 단 하나의 완벽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TEAM은 타이틀곡 ‘습관적 VIBE’에 대해 “통통 튀고 밝고 청량한 곡으로 한 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쉬운 힙합 곡”이라고 설
주현이 이원재에게 특급 처세술을 하사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15, 16회에서는 정대철(주현 분)이 아들 정진수(이원재 분)에게 수상한 돈 봉투를 건넨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대철은 그동안 손녀 정다빈(주예림 분)을 돌봐온 사돈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녀딸 돌보기를 기피하는 아내 하미옥(박정수 분)과 반찬 투정을 하는 아들 정진수의 철없는 행동을 대신해 미안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이런 가운데 뜬금없이 포착된 두 부자의 은밀한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돈 봉투를 아들에게 건네고 있는 정대철의 표정은 사뭇 비장해 보이지만 정진수는 티끌 없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정대철은 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60여 년간 쌓아온 남다른 처세술까지 전수한다고 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평소 개념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사이다 시아버지’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그이기에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하고 통쾌한 재미를 안길지 본 방송에
‘닥터 프리즈너’가 2주 연속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3, 14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13.3%, 15.9%, 전국기준 12.7%, 1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2주 연속 전국 및 수도권 모두 15%를 돌파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김정난, 강신일, 이민영과 손을 잡고 김병철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한소금(권나라 분)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것이 선민식(김병철 분)의 술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된 나이제(남궁민 분)는 선민식을 찾아가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줄게”라 선전포고를 했지만 선민식은 오히려 나이제에게 검찰 조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이 교도소의 왕은 영원히 나란 말이다”라며 응수했다. 이후 교도소를 나와 태강병원으로 간 나이제는 한소금의 상태를 확인한 후 김상춘(강신일 분), 복혜수(이민영 분)와 함께 오정희(김정난 분)의 병실을 찾았다. 나이제는 검찰이 허위진단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검찰의 시선을 선민식에게로 돌릴 작전을 짰다. 나이제는 선민식이 오랫동안 교도소 약물을 밀반출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이에 대해 증거
배우 이영은이 싱그러운 봄꽃 미소로 ‘여름아 부탁해’ 촬영현장을 밝혔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 제작진이 주인공 왕금희 역을 맡은 이영은의 촬영현장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데뷔 때부터 변하지 않은 절대 동안과 함께 청순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사한 미소 속에 언뜻 비춰지는 장난기 어린 애교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며 앞으로 그녀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10년 차 새댁 왕금희로의 사랑스러운 변신을 기대케 만든다. 극중 이영은은 지금의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가 아버지의 병환으로 의대를 그만둘 위기에 처하자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 시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그를 잘 나가는 성형외과의로 만들어준 내조의 여왕이자, 나영심(김혜옥 분), 왕재국(이한위 분) 부부의 착하고 싹싹한 첫째 딸 왕금희로 등장한다. 심지어 남편의 돌아가신 새 어머니의 제삿상까지 챙기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혼자서 생활하는 형 한석호(김산호 분)까지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현모양처인 그녀의 원동력은 아낌없는 희생이 아닌
경증 치매인들의 음식점 영업기를 담은 KBS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 해외로 나아간다. 예능이 아닌 교양ㆍ다큐 프로그램의 포맷이 해외로 수출되고 현지 제작이 협의되고 있는 건 이번이 최초다. '치매이후의 평범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국내외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노령화 사회에 소구력있는 프로그램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2018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 미디어 어워즈 '지상파 콘텐츠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상을 수상하고, 2019 세계 공영방송 TV총회 시사작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도 수상 소식을 알리는 등 쾌거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수상소식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의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KBS미디어는 2018년 12월 싱가포르 ATF와 2019년 3월 홍콩 Filmart에서 소개한 바 있으며, 4월초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Format/MIPTV에서 피칭 및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한 후 유럽 및 북미 등지
‘단, 하나의 사랑’ 핑크빛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가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막강 비주얼 드라마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8일 공개된 ‘단, 하나의 사랑’ 티저 포스터는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릴 설렘을 전달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파스텔 핑크빛 색감은 드라마가 방영되는 5월, 따스한 봄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한다. 무엇보다 포스터 속 흩날리는 꽃잎과 깃털, 그리고 토슈즈를 신은 발레리나의 발의 어우러짐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과, 천사라는 판타지적 소재로 시청자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 발레리나와 천사의 조합이 어떤 이야기로 탄생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을 토슈즈와 날개 깃털을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올 봄 눈부신 발레와 천사의 세계로 시청자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분당 최고 시청률 6.8%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던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25년 만에 즐기는 사이판에서의 본격적인 신혼여행에 돌입했다. 25년 전에는 최민수가 운전하던 차를 운전했지만, 지금은 강주은이 운전하는 모습에 최민수는 “이제 여보(강주은)가 인생을 드라이브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25년 전 ‘사진 따라잡기’에 나섰다. 25년 전 찍었던 사진을 재연하기 위해 추억의 장소로 향했고 이번에는 25년 전 찍었던 사진을 재연하기 위해 추억의 장소로 향했다. 강주은은 "25년 살고 다시 이 곳에 오니 앞으로 행복할 것이라 말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숙소에서는 최민수 몰래 장인, 장모의 영상편지를 전했다. 최민수는 뜻밖의 선물에 눈물을 흘리며 “항상 마음의 빚이 있다. 정말 뵙고 싶다”고 말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매니저 결혼식 참석을 위해 강릉으로 향했다. 앞서 윤상현은 결혼식 축가만 4번을 부른 바 있었지만, 5번째인 이번 축가 무대에 유독 긴장감을 드러냈다. 결국 약간의 음이탈이 발생했고
‘화학의 ABC’ 주기율표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150주년이다. ‘국제 주기율표의 해’를 맞아 한국의 멘델레예프를 꿈꾸는 특별한 주인공이 10일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원소를 발명해 노벨상을 받고 싶다며 자신을 소개한 주인공은 8살 조현수 군. 그의 일상은 어떨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같이 원소주기율표를 단번에 그려내는가 하면, 118개 원소의 특성과 역사까지 줄줄 외운다. 현수 군은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갖게 되기까지 겨우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전문가의 테스트 결과 아이의 화학 지식이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이라는 믿을 수 없는 판정까지 받았는데… 이제 겨우 8살인 현수 군은 대체 어떻게 고등학생 수준의 화학 지식을 갖게 된 것일까? 그 비결 중 하나는 책 속에 있었다. 하루 5권 이상의 독서가 바로 현수 군 비밀이었다. 어릴 때부터 울다가도 책을 주면 울음을 뚝 그쳤다는 현수 군. 덕분에 부모님이 책값에 쓴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책을 많이 읽었다 한들, 8살 꼬마 아이가 5개월 만에 고 3 수준의 화학 지식을 습득한다는 게 가능한 걸까? 검사 결과 책 이외에 또 다른 비결이 발견됐는데, 그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
SBS ‘가로채!널’의 ‘다다익설’ 김종민, 전범선이 화끈한(?) 결혼식 로망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칭 ‘결혼을 꿈꾸는 남자’ 김종민은 평소 그려왔던 결혼에 대한 로망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사랑하는 연인과 수영장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람선에서의 낭만 프러포즈와 몰디브 신혼여행 계획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의 수영장 취향(?)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혹시 지금 수영하는 여자와 교제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인 전범선은 록 밴드 보컬다운 결혼식 로망을 고백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의 로망은 결혼식을 록 페스티벌 형태로 3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음식은 100% 채식 식단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 또한 전범선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파격적인 프러포즈 취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역사학자 심용환은 잊지 못할 자신의 결혼식 축가에 대해 털어놓았다. 경건하게 진행된 교회 예식에서 신명나게 울려 퍼졌던 ‘